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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TMB 10일차(플라제르산장~샤클라농~플랑플라즈~브레방전망대~벨라샤산장~메를레주차장~레우슈)2018년8월5일해외트레킹 2018. 8. 15. 18:50
몽블랑(Mont Blanc), 프랑스의 작은 고을 샤모니 위에 알프스 최고봉이 우뚝 서있다. 거대한 회색암릉을 휘감고 있는 만년설의 빙하협곡이 굴곡의 사선을 빚으며 하얀망토를 휘감은 여왕처럼 엄숙하게 앉아서 여봐라 란 듯 세상을 응시하고 있다. TMB 마지막 날 플라제르 산장에서의 새벽여명은 그렇게 찾아왔다.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고백하는... 기도하는 손은 아름답다. 하느님의 백성들이 손을 모았다. 너희가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마태복음6장25절), 나무토막을 쪼개보라 거기에 내가 있다. 돌멩이를 들어보라 거기에서 나를 발견 할 것이다. (도마복음7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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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제르 산장에서 TMB길 마지막 밤을 보내고 플랑프라즈에서 케이블카로 1786년8월6일 미셸 파카르와 자크 발마가 처음 몽블랑을 등정한 루트가 코앞에 보이는 브레방 전망대를 올랐다. 브레방전망대에서부터 열흘 전 출발하였던 레우슈에 무사히 도착하여 TMB 종주 길의 대미를 완성하였다.
플라제르 산장의 새벽
여명이 밝아온다
하느님의 백성 조근샘/쎔, 스카이내외,여의도,산아빠가 두손을 모았다.
아흐레동안 지켜주시고 놀라운 창조물로 현현하신 하느님께 감사 기도를 드린다.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고백하는... 기도하는 사람은 아름답다.
열일곱사람을 대신하여 여섯사람이 단을 쌓았다.
새벽 햇살이 몽블랑을...
플라제르 산장을 기념하며..
TMB 마지막 날 플라제르 산장을 출발한다.
몽블랑 산군을 바라보며 사면을 걷는다
몽블랑 등반은 프랑스의 소도시 샤모니에서 시작한다. 여름 휴가철엔 몽블랑을 보기위해 도시 인구의 10배나 되는 외지인들로 북적인다. 몽블랑을 등정하려면 안내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샤모니의 등산안내인 협회는 1820년대에 결성됐다. 샤모니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벨뷔에 가서 산악열차로 갈아탄 다음 종착역에 내리면 몽블랑 등반을 시작할 수 있다.
알프스의 최고봉 몽블랑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 유구무언이다.
브레방 전망대를 오르기 위하여 케이블카를 탄다.
브레방 전망대
서유럽 최고봉인 몽블랑. 빙하가 깎아낸 해발고도 4,810m의 몽블랑은 현대적 의미의 등산 '알피니즘'을 낳은 산으로 연중 눈에 덮여 있어 '알프스의 백색 여왕'으로 불린다. 1786년 8월 6일, 의사인 미셸 파카르와 수정채취업자인 자크 발마가 몽블랑 등정에 처음 성공했다. 이후 알피니즘은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몽블랑은 지구촌 산악인들의 성지가 됐다.
브레방 정상
브레방전망대 스카이라운지에서 ...
판교는 도보로 브레방 전망대를 올랐다. 시간으로 보아 충분히 도보로 오를수 있었는데 아쉬웠다.
방대장.노마지지대장.소라지. 판교.은물결.여의도. 산바우는 TMB출발지 레우슈까지 도보로 진행한다.
나머지 11명은 케이블카로 브레망전방대에서 샤모니로...
몽블랑의 절경을 만끽한다.
벨라샤산장에서 점심을 먹고..
TMB종주 마지막 길 브레방전망대에서 레우슈까지 정말 아름다웠다.
TMB출발지 레우슈의 호텔에 도착해서 감격의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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