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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능선은 도봉산과 북한산을 구분하는 능선으로 양주시 교현리 솔고개에서 시작하여 육모정 삼거리까지다. 비법정탐방로로 출입을 금하고 있는 곳이다. 주말엔 단속자가 상주하여 지키는지 모르겠지만 주중에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산행내내 죄를 짓는듯한 불안감에 불편하였다. 몇..
8월23일은 모기가 입이 삐뚤어지고 귀뚜라미가 나타나기 시작 한다는 처서(處暑) 였지요. 그런데 30도를 웃도는 혹서(酷暑)를 만났습니다. 24절기는 중국에서부터 유래 되어서 우리나라는 며칠 늦게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서 완주 하는데 정말 힘든 산행이었..
이젠 그 무더웠던 여름의 꼬리가 보입니다. 저 청명한 하늘과 하얀구름이 가을의 여명을 불러오고 있군요.. 세월은 또 그렇게 흘러갑니다.. 2015년 8월18일 오후 도봉산 포대능선에서 바라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래프팅은 여러 사람이 함께 PVC나 고무로 만든 배를 타고 노를 저으며 골짜기, 강 등의 급류를 타는 수상 스포츠다. 래프팅은 원시시대 사람들이 뗏목을 타고 수렵과 이동을 하던 것에서 유래하였으며 현재 미국에서는 범국민적 대중 레저 스포츠로 자리 잡아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0년..
산행을 내 삶의 한 축으로 보낸 세월이 강산을 변하게 한다는 십년을 세 번이나 넘기고 보니 대간종주는 물론 이른바 100대 명산을 넘어 꽤 많은 이력이 붙게되어 이만하면 산꾼이라 불려져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지만 아직도 가보지 못한 산이 대부분이어서 내나라 산 모두를 걸어본다..
양주의 대표산 불곡산은 400대 고지의 아담한 산으로 종주를 하여도 세시간 남짓이면 된다. 그러나 만만하게 걷다가는 어이쿠 이게 아니구나 싶어서 정신을 가다듬게 된다. 정상인 상봉을 지나 상투봉 임꺽정봉을 이어주는 기암괴석 암릉은 생각보다 험준하여 산행의 진미를 만끽할 수 ..
그집 앞
사노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