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7~1코스(서귀포월드컵~외돌개)12년11월15일

 제주올레7-1코스길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앞에서 출발합니다

왼쪽위 귀퉁이는 아들놈 손가락입니다요

 

무자식 상팔자...

 

고근산 가는 삼나무길..

 

엉또폭포 가는길...

 

엉또폭포입니다

 

암벽색깔이 요란합디다요...

 

대단한 절경이더군요..

 

근데 물이 없는 폭포에요..

엉또폭포는 기암절벽 사이에 숨은 그림처럼 감춰진 비밀의 폭포로 높이가 무려 50미터이지만 폭우가 쏟아질때만 그 위용을 들어낸다고 하네요 주변에 기암절벽과 천연 난대림이 펼쳐져 있어 비오지 않는 겨울철에도 남쪽나라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발산한다고 합니다

 

햇살이 쏟아집니다...

 

 고금산 올라가는 길입니다...

이산은 기생화산으로 정상에 깊지 않는 분화구를 갖고 있는 오름이지요

높지는 않지만 시여가 탁트여 마라도에서 지귀도까지 제주남쪽 바다와

서귀포시내를 한눈에 볼수 있더군요

 

 고근산에서 내려가는 길입니다

 

몹시 지쳤습니다 그래도 걸어야 합니다...

 

하논분화구...

동양최대의 마르형 분화구라고 합니다..

마르형 분화구는 지하의 가스등이 한 군데로 모여 폭발하면서 생긴것으로 움푹파인 모양을 이루고 있다 살아있는 생태박물관으로 불리지요 하논이라는 말은 큰논이란 의미의 한논에서 유래한답니다 분화구 바닥에서 용천수가 솟아나와 제주도에서는 드물게 벼농사를 짓는 논으로 이용돼 왔다고 하네요...

저도 18일동안 밭만 보았지 이런 논을 본것은 처음입니다..

 

이제 외돌개로 가는 길 막바지입니다...

 

외돌개로 들어왔습니다...

 

석양입니다..

 

외돌개입니다

 

7-1코스 15.1키로를 잘 걸었습니다....

 

2012년11월15일 2코스 12키로와 7-1코스 15.1키로를 무사히 걸었습니다...

오늘은 서귀포시내 민중각 게스트하우스에 묵었습니다..

두사람 자는데 2만7천냥...

정말 깨끗하고.. 친절하고.. 따뜻하였습니다..

낼은 아들놈이 한라산을 오르고 싶다고 하여 그렇게 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