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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2구간(운봉~인월)지리산 둘레길 2013. 3. 12. 20:59
운봉읍내 붕어빵 2천원어치 게눈 감추듯 먹고 2구간 걷기 시작
운봉초교를 지나 서림공원 초입이 운봉 인월 구간 시작점이다
지나가는 청년이 찍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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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고원 평야길로 이어진다
개천을 따라 둑방을 끝없이 걸어간다... 좌측으로는 수정봉 고남산을 우측으로는 바래봉 고리봉을 잇는 지리산 서북능선을 조망하면서 걷는다
자전거 타고 가는 아저씨 저 앞의 황산아래 비전마을에 사신단다 ... 나에게 어디서 왔으며 어디까지 가는가라고 살갑게 묻고는 즐거운 여행 하라 인사 건낸다...
이성계가 왜구를 물리쳤다는 황산대첩비가 있는 비전마을...
비전(碑殿)마을은 황산대첩비가 세워지자 이 비각을 관리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모여 시작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라한다 "비가 마을입구에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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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편제 명창 판소리의 중시조라 불리며 가왕(歌王)의 칭호를 받은 송흥록의 생가터 비
송흥록의 생가를 복원해 놓았다...
송흥록 복원 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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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이 황산이다... 크지않는 산이지만 이성계가 왜장 아지발도의 투구에 화살을 쏘았고 이에 놀라 악하고 입을벌린 목구멍에 화살을 쏘아 죽였다는 .... 황산대첩의 그 황산이다
개천둑에는 해충을 죽이려고 대보름날 태운흔적
인월로 넘어가는 임도...
고개를 넘자 아늑한 휴양림이 보인다
흥부골휴양림.. 시설노후로 영업중지란다
인월 월평마을 초입... 지리산 나물밥집이 월평마을 민박촌 마당너른집에 있다.. 정갈하고 인심이 넉넉한 식당이다...
월평마을 민박촌이다... 이곳이 2구간 끝지점이자 시작점이다 월평마을이란 "달이 뜨면 바로 보이는 언덕"이란 뜻이란다
2013년 3월12일 오후4시15분에 운봉 출발 6시5분에 인월 도착 10.3키로미터의 거리를 1시간50분만에 걸었다... 운봉 인월구간은 오른쪽으로 바래봉 고리봉을 잇는 지리산 서북능선을 왼쪽으로는 수정봉 고남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바라보며 운봉고원을 걷는길로 황산대첩비 국악의 성지 송흥록의 생가등이 있는 길이다...
인월 월평마을 민박촌 나무깊은집에서 첫날밤을 묵었다..
첫날부터 오른쪽 발바닥 물짐이 생겼다 ..
민박집 아낙에게 바늘과 실을 얻어서 터트려 실을 꿰어놓았다
숙박비 3만원 저녁식사 추어탕 7천원 다음날 아침식사 6천원
LeAnn Rimes - Some Sa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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