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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와 갈대 우리나라 가을의 모습을 단풍 다음으로 아름답게 꾸며주는 것이 억새이지요. 길가의 산자락이나 들판을 바람 부는데로 몸을 맡기며 자연스럽게 아름다움을 뽐내지요.. 억새는 특히 역광으로 보면 속이 투명하여 보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지요 꽃말은 은퇴(隱退) 라고 하네..
가을회상 </ifram
우리에게는 정상을 정복한다는 개념인 등산이라는 말이 없었지요. 입산(入山) 혹은 유산(遊山)이라 하였습니다. 자연이라 하면 우선 산을 생각하게 되는거지요. 내가 그 자연의 한 개체가 되어 그 자연과 동일한 자격으로 자연속에서 함께 노니는 것. 그것을 유산이라 하는 거지요. 이틀..
영남 알프스 종주길은 46.5키로미터이다. 간혹 쉬지 않고 하루에 모두 종주하는 이도 있다. 그것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기 위한 걷기일 뿐 입산의 개념인 산행의 의미는 아닐 것이다. 그렇다 해도 하룻길로 잡은 31.6키로미터의 산행 길은 여간 힘 드는 게 아니다. 이만 한 거리를 걷겠다고..
내 고향은 청량리에서 제천 안동을 거쳐 부산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 중앙선 철도가 지나가는 경상도의 오지 시골입니다. 어릴 때 부모님과 서울로 나들이 할 때는 꼭 야간열차를 탔습니다. 낮 기차를 타면 바깥풍경도 볼 수 있고 좋을텐데 왜 꼭 밤에 잠도 못자고 힘들게 가야 하는지 의..
석양 김인배 트렘벳 </ifram
제임스라스트 악단... </if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