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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춥습니다 게으름에 젖지 않으려고 빡빡산으로 알고 있는 의정부 금오동 갈립산으로 갔습니다
정상에 오르고 내리는 길이 목재데크로 잘 나 있었습니다 오솔길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동두천 소요산까지 지맥이 이어지지요... 철원 복주산에서 시작하는 한북정맥의 마루금이기도 하구요
눈이 얼어 밟을때마다 뽀드득 뽀드득 ~~~ 답하더군요 심심치 않았습니다 어하고게 못 미쳐서 축석령으로 하산하였습니다 꽁꽁추위에 홀로 걷는 재미 참 좋습니다요... 오늘도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열씨미 걸읍시다요...^^
의정부 녹양역에서 갈립산을 오르는 길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갈립산이라고 하면 잘 모르지요 빡빡산이라고들 하지요...
그런데 천보산이라고도 합니다 ...
예전에 산불이 나서 민둥산이 되어 그렇게 이름지어졌다고 하는데 그 연유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의정부 주변 걷는길을 소풍길이라 명명하였더군요... 이길도 그 소풍길에 함께...
이정표가 잘 세워져 있습니다
.......
300고지대의 산이라 오르기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정상에 오르는 계단입니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인데요...
갈립산은 사방팔방 조망이 그야말로 확트인 산입니다
갈립산 자체는 뒷동산 같지만 주변의 경치를 볼수있는 조망이 뛰어난 산입니다
내려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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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엄금....
....동두천 방향으로 그냥 잔잔한 오솔길입니다
이 길을 계속가면 동두천 칠봉산 소요산 포천 천보산 왕방산으로 이어지지요
철원 복주산에서 시작하는 한북정맥 줄기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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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축석령으로 내려갑니다... 계속 직진하면 어하고개..칠봉산 .. 으로 이어지지요
완만한 하산길입니다
2013년 1월3일 금년들어 가장 추웠다는... 서울이 영하 19도였다니 아마 이길을 걸을때 체감온도는 영하25도쯤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걸으면 춥지 않습니다 게으름에 젖지 않을려고 혹한산행 하였습니다... 갈립산을 천보산이라고 하는데는 의아합니다 이길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포천 천보산에 닿게 되거든요... 산이름을 명확히 해야할것으로 생각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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