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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올레길10코스(화순금모레해변~모슬포항)
    제주 올레길 2012. 10. 31. 18:59

    화순 금모레 해변에서 운좋게 일출을 만났습니다... 황홀 하였습니다

     

    대단하였습니다...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혼자 맞기 아까워서요 ...

    아무도 없데요 ... 이방인에게나 신비하겠지요 ㅎㅎㅎ

     

    화순금모레해변에서 바라본 산방산의 아침입니다요... 영험한 기분이었습니다

     

    사계포구의 해녀 조형물입니다 살아있는듯 하네요... 이곳에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다녀 갔다고 하네요.. 페레스트로이카!!

     

    야자수... 올레길 이틀째.. 야자수를 보고 이곳이 남쪽나라임을 실감 하였습니다...

     

    사계 해변 .... 참 아름다웠습니다

     

    사계발자국화석 발견지라네요 들어가지 못하게 했더군요 뭐가 발자국인지 알수도 없구요...

     

    마찬가지에요...

     

    멀리 송악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요...

     

    송악산 오르는 길 ... 아름답지요...

     

    이분들은 일본사람들이에요... 제주도는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들이 정말 많더군요... 좋은일이지요

    왼쪽에서 두번째 노신사분이 요아래 제 모습을 찍어주었답니다... 곤방와~~어쩌구~~하면서요

     

     

    요때는 일본사람들이 한참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 이 모습은 중년의 일본신사가 찍어주었어요.송악산 오르기전의 공원에 있는 표석입니다!!

     

    송악산 정상입니다...오른쪽 끝에 산방산도 보이지요..

     

    송악산 정상 가는길... 가마니를 깔아놓아 걷기가 참 좋았어요...

     

    제주도의 무덤은 이렇게 돌담을 쌓아 놓았더군요.. 신기하게 보았습니다 .. 바람이 많은 곳이라 봉분이 상할까봐 ??

     

    조랑말 목장... 제주 야산에는 이렇게 말을 방목 합디다 ... 사람이 옆에 가도 꿈적도 안해요

     

    송악산 하산길에서 모슬포 방향으로의 해변입니다... 정말 아름다워 떠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국군이라는 사람들이 영문도 모르는 양민들을 섯알오름구덩이에 밀어넣고 총으로 학살하고는 한꺼번에 매장했다니.... 

     

    제주에는 4.3의 슬픔이 곳곳에 깊숙히 배어 있더군요 ... 가슴이 몹시 아렸습니다 ...

     

    희생자 추모표석 이름에는 8세 16세 5세~~~ 줄줄이~~~ 애절한 맘으로 묵념하였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한구덩이에 총으로 쏴서 .... 죽이다니... 천인공노할... 나쁜 ** 들

     

    일제 대동아 전쟁때 이곳은 모슬포 비행장으로 그때 발진하던 전투기의 모형을 전시해 놓았더군요

     

    일제 고사포 진지가 아직도 시커멓게 입을 벌리고 있었습니다...

     

    일제 전투기 격납고입니다... 다시는 나라 빼앗기는 일이 없어야...

     

    감자밭입니다.. 제주에서는 날씨가 따뜻해서 3모작을 한다는군요... 잡부 하루8만원이면 일자리가 어디든지 있다고 합니다.. 궁하면 그곳에서 농군이 될까 고민해 보았습니다요

     

    모슬포로 가는 해변 도로가 작고 검은돌로 난간을 만들었더군요 ... 예쁘지요

     

     

    모슬포에 도착하였습니다  발구락이 까지기 시작하였습니다요... 그래도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일도 ㅋㅋ

     

     

    2012년 10월31일 아침일찍 화순 금모레해변을 출발하여 점심때 10코스 끝지점인 모슬포항에 도착하였습니다 14.8키로미터이라네요 그곳 모슬포 식당에서 모듬물회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13,000원 비싸다 생각됩디다. 모슬포 올레길 안내소에서는 지금시간(2시) 11코스 가기는 무리라고 하더군요 ... 그러나 내 다리를 믿었습니다.


    MICHAEL HOPPE PRARIE MOON (대초원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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