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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은 경상도 북쪽 내륙의 의성입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있는 혹한 혹서의 고장이지요 그 고향 힘들게 살았던 시절 흙 초가집 오남매 한이불 덮고 오줌 마려워도 동생들이 깨어날까보아 참을때 까지 참았던 온기라곤 손바닥만한 아랫목 그 곳에 발 집어넣고 얇은이불 덮고 어..
최초의 철학자들은 천문학자들이었다고 합니다.. 높은산에 올라 하늘을 보고 해와 달과 별에서 인류의 기원을 찾아 보려고 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철학자는 자연을 애인으로 삼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자연을 접하다 보면 그 말의 뜻을 조금은 알것 같더군요.. 성경 로마서에는 우리가 ..
삼각산 영봉을 올랐습니다 우이령을 넘고 육모정길로 갔지요 바람이 불고 추운날씨에 눈이 얼어 오르는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 그러나 정상에 섰을때의 성취감은 그 고난을 잊어 버리게 하지요 등산의 가장 중요한 본질은 정상을 오르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고난을 싸우고 그것을 극복..
"사랑은 신의 숨결이라고 하더라... 너의 친절하고 밝은 얼굴을 통하여 하느님의 숨결이... 세상에 가득하였으면 좋겠다... " 오늘아침 아들놈에게 보낸 문자 메세지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내 자식놈 사랑하듯 이웃사랑 하면 그 곳에 신의 숨결이 임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한해의 시작..
북한산성에서 북한산계곡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계곡을 따라 목재테크 등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그 것 만으로도 정취가 있습니다 저위의 작은 폭포가 얼음장을 뚫고 시원하게 흐릅니다 얼음짱을 뚫고 흐르는 물소리 들리시나요...^^ ...... 조망대에서 바라본 백운대 그리고 만경대.... 작..
산성 대문중에 유일하게 차량이 드나들 수 있는 제일 큰 문... 대서문 대서문 우측 의상봉으로 오르는 성곽길... 10여분 오르면 쉴만한 암릉 쉼터에서의 삼각산 조망은 일품입니다... 좌로부터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지요... 이 길은 세미 클라이밍을 해야 하지요... 그러나 군데 군..
효자비에서 밤골로 올라가는 능선길입니다 아침햇살이 나뭇가지를 비켜가고 있네요... 어쩌면 북한산에서 가장 웅장하다 할수 있는 숨은벽 바라보기 바위위에서입니다 사람들이 이곳에서는 모두 감탄사를 연발하는 곳이지요... 염초능선과 숨은벽 능선을 올라타고 달리는 햇빛은 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