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만추

안골 고가도 아래 약수터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안골능선이 반깁니다...

 

군 작전 교통호입니다..

 

이길은 북한산 둘레길과도 겹치지요..

둘레길 중에 안골~송추 구간은 산중턱까지 올라야 하기 때문에 만만치 않지만

의정부 시가지를 다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이 뛰어난 곳입니다...

 

둘레길 조성으로 만들어진 목재데크 길입니다...

 

둘레길 이정표가 군데 군데 있어 걷는이들 맘이 참 편하겠더군요...

 

길위의 낙엽들이 물기가 그대로 스며있어서

밟아도 부셔지지 않아서 밟는 느낌이 참 좋았어요

 

이정표가 십자가 같은 느낌이었어요..^^

 

정상 막바지 오름계단입니다...

 

정상은 몇 발자국만 가면 됩니다요...

 

저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갓바위입니다...

 

정상입니다 북한산을 바라보고 있는 두 남자...

올라서자 마자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사패산은 정상에서 송추방향으로 바위의 굴곡이 엄청나 길게 이어져 있어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하산길 범골방향으로 가면 의정부시청 호원동 안골로 이어집니다 길목마다 이정표가 세워져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이런길...

 

요런길.... 계속 평탄한 내리막길 입니다

 

안골계곡 입구로 내려 가는 막바지 길입니다...

겨울채비 참나무 수림이 울창합니다...

 

안골계곡 물이 참 맑습니다...

흐르는 물소리는그 청아함이 ...

걷는이의 발길을 멈추게 하더군요

 

안골입구 다왔습니다

 

이 문으로 나가면 사패산 산행은 끝납니다... 쉬엄 쉬엄 여유있게 걸어도 3시간이면 족하답니다...^^

 

 

의정부의 산은 원도봉산과 사패산 그리고 수락산입니다 도봉산은 서울 도봉동과 수락산은 남양주와 서울 상계동이 행정 구역상 겸하고 있지요 그러나 사패산은 의정부시에 소재한 산으로 의정부시민 뿐만 아니라 수도권 나아가서 지방에서도 찾아오는 이젠 제법 잘 알려진 산입니다 메니아들이 불수사도북 일컬어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을 일시종주 하는것이 산꾼으로서 의례인것처름 심심찮게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보면 사패산도 이젠 불수도북에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게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

산행기점은 의정부시청 뒷편과 호원동 그리고 범골이 있으며 대표적 산행기점은 안골유원지 길이지요  의정부역앞에서 안골 가는 1,3,23번등 시내버스를 타고 안골에서 하차하여 길 건너서 안골로 올라가는 골목으로 들어서면 됩니다 2012년11월23일 안골기점으로 정상에 올랐다가 시계반대방향으로 둘글게 원점 회기산행 하였습니다... 낙엽은 가는 가을 아쉬워하고 옷 벗은 수목은 겨울맞이에 당당한 자연의 순리를 만났습니다... 2012년11월23일 오전에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