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17코스(광령~동문교차로)

16코스 종점 17코스 시작점인 광령리 사무소앞 제주올레 스템프 찍는 곳입니다

 

제주의 계곡은 이런 돌들이 쌓여 있습니다

 

용두암으로 가는 해변가에 우리들이 소시쩍 놀던 공놀이...

 

딱지치기... 저 어릴때는 저 딱지에 양초를 녹여 입혀서 놀기도 하였지요

 

말타기 ... 다 해 보셨지요..?? 요즘 아이들도 하나 모르겠네요..

 

조선 봉수대 터가 있던 곳..

 

기건 목사의 고통받는 병자들을 구휼하던 터에 기념 표지석입니다... 이런 글을 읽으면 저는 몹시 부끄러워지더군요... 욕심없이 주어진 환경에서 빈자들은 위하여 살아봐야지 하고 다짐도 해봅니다

 

바닷가 조형물 이뻐서 찍어 보았습니다

 

이쁘지요...^^

 

제주에는 바닷가에 민물이 솟는 용수천이 곳곳에 있더군요 주민들이 이곳에서 목욕도 하고 빨래도 하는... 신기하더군요 바닷물과 합쳐지지 않는것이 ...

 

 

용수터 조금 멀리서 보았습니다

 

이곳이 제주공항근처라 착륙하려고 고도를 낮추는 비행기를 찍어보았습니다

 

용두암입니다 ... 용머리처럼 생겼지요... 중국인 관광객들이 발디딜틈없이 주변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용이 머리를 처들고 있는 형상입니다

 

요건 작은 용두암...

 

바다로 들어가는 민물 계곡입니다... 물이 정말 맑더군요 예로부터 용이 사는 연못이라고 하여 용연이라고 한다는군요 옛날에는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다네요 경치가 뛰어나 조선의 지방관들이 밤중에 배를 뛰우고 띵까 띵까 했다고 하구요 용추 취담방이라고도 한답니다

 

동행한 김선생이 폼잡아보라고 하여서요.... 용연 구름다리입니다 야경의 명소라고 하는데요 ... 절경이기는 하더군요...

 

이분이 김선생입니다요... 저도 그를 세워놓고 폼 잡으라고 했지요 ..

 

물은 고여있다고 합니다 계곡이 아름답지요..?? 무거운 베낭 메고 지팡이 짚고 스마트폰으로 찍자보니 사진이 자주자주 흔들립디다요... 그래도 잘 봐주십쇼 ㅋㅋㅋ

 

드뎌 동문로터리 17코스 종점 18코스 시작점입니다... 제주 상업의 근거지인 동문시장앞 로터리에 있더군요 동문시장은  제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서문시장 민속오일장과 더불어 3대 전통재래 시장중 하나로 제주에서 가장 큰 시장이랍니다

 

 

2012년 115일 오후 17코스 18.4키로미터를 걸었습니다 이날은 두코스르루 완주하는라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동문로타리 종점을 찾는라 혼났습니다 ... 올레길을 시내를 거치게 해놓아 안내 리본을 따라 가다가 보니 없어진 것도 있고 해서 물어 물어 겨우 종점까지 왔습니다요... 올레길을 걸어보니 올레길 명성에 먹칠하는 구간도 더러더러 있더군요 ... 기회가 있으면 자세히 문제제기를 해볼까도 싶습니다 

Gregorian the sound of sil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