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은 나의 빛
금년들어 가장 추운날씨다. 산행출발 싯점 영하10도다. 거기다가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대니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마이너스 10도는 더 추운것 같다. 동막골에서 시작하여 도정봉까지 쉼 없이 걸었다. 기차바위를 타고 정상을 밟고 도솔봉을 넘어 수락산역까지 단숨에 달렸다. 세시간 걸렸..
"진리와 광명. 정의. 양심. 그것이 바로 신이다. 가난한 사람앞으로 4만프랑을 남긴다. 극빈자들의 관을 만드는데 쓰이길 바란다. 내 육신의 눈은 감길 것이나 영혼의 눈은 언제까지나 열려 있을 것이다. 교회의 기도를 거부한다. 바라는 것은 영혼으로부터 나오는 단 한 사람의 기도다." "..
그집 앞
서울 노원구와 의정부 남양주에 걸쳐 있는 수락산의 명물은 단연 기차바위라 하는 암릉군입니다. 경사가 꽤 가파른 거대한 암릉에 얕지 않은 홈통이 기찻길처럼 나있고 두줄의 튼튼한 동앗줄을 기차레일 마냥 나란히 걸어놓아 산행인들이 두려움을 동반하는 고도감을 느끼며 암벽등반..
2015년4월5일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