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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추동공원/노랑망태버섯.2019년8월24일 토요일아침의정부·추동공원 2019. 8. 24. 16:38
수락산 자락끝 추동공원 아침산책길에 노랑망태버섯을 만났습니다. 버섯의 여왕이라고 하지요. 중국에서는 흰망태버섯을 죽손이라 하여 고급요리에 쓰인다고 합니다. 노랑망태버섯은 화려한 색으로 독버섯인줄 아는데 식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신부의 드레스 같다고 하여 드레스버섯이라고 한답니다.
노랑망태버섯은 깊은 산속 참나무 아래서 자라고 흰망태버섯은 대나무 아래서 자란다고 합니다. 망태를 2시간정도 펼쳤다가 접어 “하루살이 버섯” 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주로 아침 일찍 피었다가 오후가 되면 녹아버리고 중앙의 말뚝만 남는답니다. 그래서 부지런한 사람들만 이 신묘한 망태버섯을 볼 수 있겠지요.
노랑망태버섯은 꽃말도 갖고 있는데 화려한 자태와는 달리 “무표정” 이라고 하네요. 이처럼 추동공원에는 울창한 수목숲의 갖가지 야생화와 딱다구리 산비둘기 박새와 고라니 청솔모 다람쥐등이 서생하고 계절에 따라 다양한 동식물이 풍성하게 자생하고 있어 도심속의 보석같은 정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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