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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1호선 소요산역에서 자재암으로 들어가는 초입 입니다...
애기단풍입니다... 보석 같았어요 .. 아직 단풍이 살아있다니 ^^
자재암 일주문입니다... 사찰은 문화재라하여 관람료를 내고 들어갔습니다...
참 마뜩지 않습디다.. 자재암은 가지도 않는데 말이죠...
종교적 성찰이 무엇인지는..
원효폭포와 원효굴입니다...
공주봉 오르는 길입니다...
정상까지 깔닥입니다요...
공주봉 정상에서 바라본 새목고개쪽 정경입니다
이제 의상대로 갑니다요...
앞서 가는 분은 저와 동행한 지인인데요...
뒷 모습이 더 아름답다고 앞 모습은 찍지 말라 하였습니다..
의상대... 산바우^^
저멀리 국사봉 왕방산도 보입니다
날씨가 걸을때는 괜찮은데 잠시라도 쉬면 금새 싸늘해졌습니다....
한 무리들께서 비닐로 바람먹이를 하고 점심을 들고 계시더군요...
소요산 명소 칼바위 암릉 능선입니다...
백운대 능선에서 바라본 의상대입니다요 낙타등 같지 않나요??
하산길은 육산입니다...
간혹 차돌바위 암릉도 있구요...
내려가면서...
낙엽도 밟고...
드뎌 다 내려왔습니다...
소요산역입니다..산행을 시작할때 옥수수 두자루 계란3개 샀습니다 도시락은 집에서 싸왔구요
두사람이 3천원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하루종일 요석공주와 소요하였습니다요 ^^
동두천에는 경기북부의 소금강이라는 소요산이 있습니다 소요라는 말이 여유있게 유유자적 거닌다는 말이지요 그곳엔 신라 당대의 고승 원효스님과 요석공주의 애틋한 사연이 깃들어 있는 산이지요 산행길 초입에는 요석공주궁터까지 표석으로 세워져 있고 정상을 공주봉으로 명칭한것을 보아서도 사실에 근거한 것이겠지요??..일체유심조.."모든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 원효의 이름은 의상대사와 함께 우리나라 산하 곳곳에 남아 있지요..
요석공주의 진실한 사랑이 깨달음을 얻고자 고행하는 당대의 대스님 원효도 거부하지 못하였던것 같군요... 소요산은 그래서 그런지 아기자기하면서도 누구나 소요하면서 오를수 있는 정겨운 산이더군요.. 2012년11월 25일 공주봉으로 올라서 의상대 백운대 그리고 소요역 방향으로 다섯시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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