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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현리~우이령~육모정~영봉~하루재~우이동<15년7월6일 산행>북한산길 2015. 7. 6. 21:02
북한산 둘레길인 우이령길은 양주시 교현리와 서울 우이동을 이어주는 고갯길이다 .
1969년 김신조 일당이 넘어오기 전 이 길은 양주사람이 서울로 넘어가는 생활길이었다. 그동안 폐쇄 되었다가 이즈음 교현리와 우이동에서 하루 각500명씩 사전에 인터넷 예약을 한 후 출입 할 수 있다. 차량이 양쪽에서 교행할 수 있을 정도의 포장되지 않는 평범한 도로일 뿐이다. 중간쯤에서 500미터 가량 오봉 방향으로 급경사 길을 올라가면 석굴암이란 사찰이 있다.
이 곳에서 오봉과 북한산 방향 상장능선을 조망하는 경치가 절경이다. 도봉산 오봉의 다섯 바위 봉우리가 우이령 고갯길 넘어갈 때까지 사이좋은 오남매 처럼 나란히 키재기 하며 솟아오른 모습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십리가량의 오솔길을 넘어서 육모정길로 하여 영봉 하루재 우이동으로 하산하면 만경대 인수봉의 절경과 도봉산 전체를 막힘없이 볼 수 있어서 호젓한 하룻산행으로 적격이다.
2015년7월6일 무더위로 인하여 산모기와 하루살이 날벌레와 전쟁을 하였으나 한나절 산행은 넉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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