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길(사기막골입구-효자리공설묘지)

 

효자길의 시작점은 사기막골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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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막골은 인수봉에서부터 발원하는 창릉천이 한강으로 이어지는 계곡입니다...

 

사기막골은 예전에 사기그릇을 만들던 동네에서 연유된 것이라고 하네요

 

오솔길 잦은 계곡위로는 다리를 놓아 걷기가 좋습니다

눈이 올때는 이런 풍경도 아름답더군요

 

이 길에는 무속인들이 굿을 하는 굿당이 여럿 있습니다 ...

이날도 징과 괭가리 소리가 들렸습니다...

굿당을 지키는 녀석입니다...

 

소슬소슬 내리는 눈이 길을 다 덮었습니다

 

눈길은 언제나 고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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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길 구간은 3.3키로 이지만 짧게 느껴집니다...

구간초입에 굿당이 여럿 있기도 하고...

효자리라는 동네 이름이 이 곳이 조선시대때 내시 마을이었는데

양자로 들어간 그 후손들의 효성이 지극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2012년 12월 21일 오후 눈내리는 날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