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길
청도/화악산,철마산(밤티재->돌모듬봉->윗화악산->아래화악산->독짐이고개->제1철마산->제2철마산->음지리->평양2리노인회관)18년3월10일
조르바.
2018. 3. 12. 09:22
“모든 연주자가 매일 연주 안하면 안 돼, 연주가 육체행위라 그래, 스포츠하고 똑 같은 거야, 김연아나 장미란이 한 달만 안 해봐, 못해, 육체행위는 정직하거든, 그리고 속임수가 안 통해, 정신은 교활해서 거짓말도하고, 사람도 속이고, 핑계도 대고 그러지, 게으름도 피우고 말이야, 그런 거 보면 육체가 정신보다 훨씬 신성하고 더 위대한 거야.”
지난1월 타계한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의 말씀.
정신보다 훨씬 신성하고 위대한 육체를 위하여
청도 화악산 걷고
한재 미나리 먹었다.